– 8주간의 여정 담아… “청년들의 목소리로 완성한 우리만의 이야기”
– 5가지 질문과 활동 결과, 여정과 마무리 등 내용 수록
‘청년들의 작당’은 스페이스작당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2기는 지난 7월부터 8주간 진행했다. 각자의 ‘질문’을 갖고 모여 세상을 바꿀 질문을 함께 찾는다. 이를 통해 ‘나만의 질문’을 완성해 내가 살고 싶은 미래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백서에는 참여자 30명의 ‘질문 만들기’, ‘중간점검’, ‘질문 던지기’, ‘여정 공유하기’ 등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담았다. 참여자들은 ‘더나은포기’, ‘지방’, ‘반대가 끌리는’, ‘기부니가 조크든요’ 등 4개 조로 나뉘어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백서에 수록했다.
또한, 생생한 활동 소감과 여정이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며, 미디어 파트너인 소셜임팩트뉴스와 더나은미래에 기고된 칼럼 및 활동 기사도 함께 첨부해 보다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오동운 작당 2기 기획단장은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이 모여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작당을 한다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지겹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한 명, 한 명 반짝이는 청년이 있다. 우리는 내가 살고 싶은 집같은 사회를 만들어보며 오늘도 작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모임으로 시작한 작당은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출범한 행정안전부 비영리법인이다. 작당은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하면서, 청년들의 협동과 참여로 어제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기에 앞서 지난해 진행된 ‘청년들의 작당’ 1기는 청년 30명이 ‘시민·기업·정부가 함께 만드는 AI윤리 공론장’, ‘좋은 경제 공동체 설문조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보고서’ 등의 결과물을 공론장과 토론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계현 스페이스작당 이사장은 “청년들의 작당 2기 백서가 민주주의의 숙의를 고민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백서를 통해 더욱 많은 이가 참여하고, 연결되는 민주 사회를 위한 길을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