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작당 4기 모집… 선넘는 질문을 던지고, 안전한 대화를 넘어 새로운 연결을 만들다
8주간의 ‘작당모의’ 통해 개인의 고민을 사회적 고민로 전환하는 ‘낮선 연결’의 힘
청년들의 작당(이하 청작) 4기의 핵심은 ‘낯선 연결’이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연결되던 PC통신의 공간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만남의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청년들만의 작당모의를 기획한다. 청작 4기는 총 8주간 낯설지만 설레는 여정으로 꾸려진다.

■ ‘치즈케이크+파김치’ 같은 낯선 조합, 사회 혁신의 시작
마치 치즈케이크에 파김치를 곁들이는 뚱딴지같은 조합이 의외의 맛을 내듯,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고민을 연결할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 ‘딴 데서 못하고 안 하는 거’, 청작에서 한다.
지난 청작의 작당들은 이렇게 연결해왔다.
- 정치적 효능감 + MBTI: “정치는 노잼”이라고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MBTI 검사 방식을 차용해 청년 정치성향 유형 테스트를 개발했다. 정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놀이 같은 실험이었다.
- N포세대 + 더 나은 사회: 포기를 부정적으로만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포기 유형 테스트’로 교통약자, 동성혼, 이주민 등 지루할 수 있는 사회 정보를 펀(fun)하게 전달했다.
- 영화 + 사회문제: 문화살롱에서 이주민 노동자의 삶을 다룬 영화 <빠마>, <세컨드 홈>을 상영하고 이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냈다.
- AI 기술 + 윤리: 기술 중심 담론에서 소외된 윤리적 고민을 끌어올려 국회와 기업과 청년이 만나 ‘AI 윤리 공론장’을 만들었다.
■ “나의 고민이 우리의 실험이 되는 8주”
이번 4기는 세상과 연결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안전한 ‘낯설음’을 만나고 싶은 사람, △막연한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 △작은 시도로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환영한다.
최재빈 청작 4기 공동기획단장은 “지금의 청년세대는 SNS를 통해 언제든 연결될 수 있지만, 동시에 더 고립을 느끼기도 한다. 청작은 말하지 못했던 나의 고민과 생각을 타인과 연결하며, ‘청년들의 놀이터’가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당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 들어와 안전한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모집은 12월 28일까지 이뤄지며,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