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가 2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다양한 기업의 ESG 및 사회공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언더독스 페이스메이커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번 페이스메이커 세미나는 2회 차로 ‘기업가형 중소상공인 육성과 ESG’라는 주제를 다뤘다.
페이스메이커는 본래 마라톤 등 스포츠 분야에서 실제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더 나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뜻하는 말이다. ESG 경영 실천의 과정이 마치 긴 마라톤과 같은 여정임에 착안, 다양한 기업과 언더독스가 서로 독려해 건강한 완주를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ESG 활동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와 다양한 영향을 이해하고, 기업별 전략적인 실행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벤처부 이청수 사무관의 ‘기업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네이버 신지만 리더의 소상공인과 창작자 성장을 돕는 ‘네이버 꽃 프로젝트’ △ 언더독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벤처부 이청수 사무관은 앞으로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이 민간 주도의 인프라 구축 및 성장 육성 방향으로 변화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는 창의적 소상공인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로컬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권으로 발돋움해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모여 명소가 탄생하는 흐름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신규 지원 제도로 △소상공인 지분 전환 제도 △매칭을 통한 융자와 개인투자 조합 △우리 동네 크라우드펀딩 등 소상공인을 위한 투융자 제도 등을 소개했다.
네이버 신지만 리더는 스마트스토어라는 기술 플랫폼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 창작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스마트스토어 내 빠른 정산뿐만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동네 시장 장보기’ 서비스 및 언더독스와 함께 소상공인 브랜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 중인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등의 활동을 언급했다. 이 같은 활동들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플랫폼이 2017년부터 8만5000명가량의 디지털 기업가를 발굴해오며, 다양한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곧 사업의 정체성이자 장기적 전략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언더독스가 마련한 페이스메이커 세미나를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경쟁력 강화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더독스는 중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목표로 △중소상공인 역량 강화 △기업가형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명소 조성 △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전국 단위 창업교육 등 주제별 실제 진행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언더독스 개요
언더독스(대표: 조상래)는 혁신 스타트업 창업교육 전문기업이다. 2015년에 처음 설립된 후, 현재까지 전국에 1만 명 이상의 혁신 창업가를 배출했다.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낮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언더독’에서 그 이름이 유래, 적은 가능성이라도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혁신을 일으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약자의 편에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현재 서울, 군산, 정읍, 세종, 제주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컴퍼니빌더 뉴블랙의 자회사로 창업가 육성과 배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