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가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13기’에 선정됐다.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사회혁신리더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첨단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든다는 소셜미션을 내걸고, 자원 순환형 첨단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및 친환경 공정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소셜벤처다.
2017년 포항공대 실험실 창업 기업으로 출발해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으로 친환경 나노셀룰로스를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엔폴리는 플라스틱과 화장품, 의료, 식품, 배터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대체 상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뷰티풀펠로우에 선발된 사회혁신가들에게는 사업 안정과 혁신의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에서 3년간 매월 170만원의 활동비와 아름다운가게 자원 연계 및 국내·외 연수, 멘토링, 네트워크가 지원된다.
한편 노상철 대표가 이끄는 에이엔폴리는 최근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23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2023년 유망한 아시아 기업 550개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100대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한국에선 에이엔폴리를 비롯해 총 9개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